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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의 첫빛

윤동주 4부 · 6장면

19

첫 책을 만져요

서울, 1948년 오후에 시집 초판이 나왔어요. 도윤이는 상자에서 갓 나온 책을 조심스럽게 옮겼어요. 시인 윤동주가 옆에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출판인 “드디어 첫 책이 나왔습니다.”

윤동주 “고맙습니다.”

20

책방 길을 걸어요

도윤이와 시인 윤동주는 근처 책방으로 책을 옮기러 걸어갔어요. 책방 주인에게 조심스레 책을 건넸어요.

서점 주인 “손님들께 잘 보여드릴게요.”

윤동주 “부탁드립니다.”

21

페이지를 넘겨요

작은 낭독 모임이 열렸어요. 도윤이는 시인 윤동주의 옆에 앉아 페이지를 넘겨 도왔어요.

청중 “조용히 들어보겠습니다.”

윤동주 “한 편 들려드리겠습니다.”

22

펜을 건네요

낭독이 끝난 뒤 사인할 시간이 왔어요. 도윤이는 시인 윤동주의 펜을 건네주며 작은 손길로 도왔어요.

독자 “한 권 부탁드려요.”

윤동주 “감사합니다.”

23

차를 따라줘요

사람들이 밖에서 모여 축하했어요. 도윤이는 축하하는 어른들에게 차를 따라주며 함께 웃었어요. 시인 윤동주도 고개를 숙였어요.

이웃 “축하해요, 고생 많으셨어요.”

윤동주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24

창가에서 함께 봐요

낮이 깊어가자 창가에 두 사람이 앉았어요. 도윤이는 무릎에 시집을 올려두고 시인 윤동주와 함께 조용히 책을 보았어요.

윤동주 “도윤아, 오늘 하루가 고맙구나.”

도윤이 “저도 기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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