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 댁 도착
꽃을 가득 꺾은 수아는 드디어 할머니 댁에 도착했어요. 쿵쿵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수아 “할머니, 저 왔어요!”
안의 목소리 “문은 열려 있단다, 수아야.”
빨간 모자 2부 · 6장면

꽃을 가득 꺾은 수아는 드디어 할머니 댁에 도착했어요. 쿵쿵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수아 “할머니, 저 왔어요!”
안의 목소리 “문은 열려 있단다, 수아야.”

방 안에는 할머니가 침대에 누워 계셨어요. 수아는 꽃을 들고 침대 옆으로 다가가 할머니께 인사했어요.
수아 “할머니, 예쁜 꽃을 드릴게요!”
할머니(늑대) “어서 와라, 수아야.”

할머니의 눈이 평소와 달라 보였어요. 수아는 눈을 보며 왜 그런지 물어보고 궁금해했어요.
수아 “할머니, 눈이 왜 이렇게 크세요?”
할머니(늑대) “너를 더 잘 보려고 그렇지!”

이번에는 할머니의 귀가 달라 보였어요. 수아는 귀를 보고 더 무서워져서 살짝 숨었어요.
수아 “할머니, 귀는 왜 이렇게 크세요?”
할머니(늑대) “네 말을 더 잘 들으려고 그렇지!”

마지막으로 입을 묻자 침대에서 무서운 소리가 났어요. 수아는 갑자기 벌떡 일어난 늑대를 보고 크게 놀라 비명을 질렀어요.
수아 “할머니, 입은 왜 이렇게 커요?”
할머니(늑대) “너를 잡!아!먹!기! 위!해!서!지!”

큰 소리를 들은 사냥꾼 아저씨가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늑대는 깜짝 놀라 창문으로 달아났고 수아는 안도의 숨을 쉬었어요.
사냥꾼 “여기서 무슨 소동이냐!”
늑대 “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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