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을 보다
제가 반짝이는 별 하나를 조심스럽게 가리켰어요. 윤동주 시인이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았어요. 북간도의 별빛이 유난히 맑았어요.
윤동주 “얘야, 별이 참 맑아요.”
나 “저기요, 더 반짝여요!”
윤동주 1부 · 6장면

제가 반짝이는 별 하나를 조심스럽게 가리켰어요. 윤동주 시인이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았어요. 북간도의 별빛이 유난히 맑았어요.
윤동주 “얘야, 별이 참 맑아요.”
나 “저기요, 더 반짝여요!”

제가 부드럽게 연필을 건네주었어요. 윤동주 시인이 작은 노트를 꺼내어 달빛 아래 펼쳤어요. 시인은 잠시 하늘을 보고 머뭇거렸어요.
윤동주 “한 줄만 적어보겠습니다.”
나 “제가 연필을 드릴게요.”

제가 등불을 잡아 노트를 비춰주었어요. 윤동주 시인이 달빛 속에서 조용히 글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 한 줄씩 따라 읽어 보았어요.
윤동주 “맑은 마음으로 적어두겠습니다.”
나 “제가 등불을 더 가까이 들게요.”

제가 앞서서 손을 내밀며 언덕을 이끌었어요. 윤동주 시인이 그 손을 잡고 씩씩하게 따라 올라갔어요. 별이 더 가까워 보이는 것 같았어요.
윤동주 “같이 올라가요.”
나 “저를 따라오세요!”

제가 시인의 어깨를 가볍게 잡고 눈을 감았어요. 윤동주 시인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어요. 저희 둘은 맑은 마음으로 별에게 속삭였어요.
윤동주 “맑은 마음으로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나 “같이 간직해요.”

제가 조용히 노트를 품에 넣어 주었어요. 윤동주 시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길을 나섰어요. 저희 둘은 별빛을 안고 깊어진 밤을 걸었어요.
윤동주 “오늘 밤을 잊지 않겠습니다.”
나 “저도요,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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