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외출
엄마 염소가 시장 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하람이는 엄마 옆에서 착하게 기다렸어요. 엄마 염소가 일곱 아기 염소를 보며 말했어요.
엄마 염소 “하람아, 엄마가 시장에 다녀올게!”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1부 · 6장면

엄마 염소가 시장 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하람이는 엄마 옆에서 착하게 기다렸어요. 엄마 염소가 일곱 아기 염소를 보며 말했어요.
엄마 염소 “하람아, 엄마가 시장에 다녀올게!”

엄마 염소가 늑대를 조심하라고 거듭 당부했어요. 하람이는 겁에 질린 아기 염소를 안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주었어요.
엄마 염소 “늑대가 오면 절대 문을 열어주면 안 돼. 목소리가 쉬고 발이 검을 거야!”
하람이 “걱정 마, 우리가 지킬게!”

엄마 염소가 문을 나서며 다시 한번 조심하라고 말했어요. 하람이는 손을 흔들며 엄마를 배웅했어요.
엄마 염소 “엄마 말 꼭 명심하렴, 하람아!”

엄마가 떠난 뒤, 집 안에서 아기 염소들과 하람이는 재미있게 놀았어요. 숨바꼭질도 하고 노래도 불렀어요.
아기 염소 “찾았다!”
하람이 “헤헤, 나 못 봤지?”

신나게 놀던 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쉰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하람이와 아기 염소들은 깜짝 놀라 서로를 바라보았어요.
늑대 “사랑하는 하람아, 엄마가 왔다!”
하람이 “엄마 목소리가 아닌데?”

하람이는 엄마가 당부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아기 염소들도 늑대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챘어요. 그래서 하람이는 용기 내어 소리쳤어요.
아기 염소 “아니야! 엄마 목소리는 부드러운데, 넌 목소리가 너무 쉬었어!”
하람이 “어서 가 버려,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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