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대 연못에서
여름에 연못을 찾은 수아는 자란 회색 새를 만났어요. 작은 목은 전보다 길어져 있었어요.
미운 오리 새끼 2부 · 6장면

여름에 연못을 찾은 수아는 자란 회색 새를 만났어요. 작은 목은 전보다 길어져 있었어요.

물가에 쌓인 가지 때문에 새가 둑으로 오르지 못했어요. 수아가 마른 땅의 가지를 치우자 길이 열렸어요.

가을이 되자 흰 백조들이 하늘을 지나갔어요. 어린 백조도 긴 목을 들고 바라보았어요.

찬 바람이 불자 연못 가장자리가 얼기 시작했어요. 수아는 움직임이 느려진 새를 걱정했어요.

수아는 농부를 찾아 새가 있는 곳을 알렸어요. 농부는 두꺼운 천을 챙겨 연못으로 향했어요.
수아 “연못의 새가 너무 추워 보여요.”

농부가 구해 온 새를 헛간의 짚자리로 옮겼어요. 수아는 조금 떨어진 곳에 물그릇을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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