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려 주는 돌봄
수아는 물그릇을 채운 뒤 조금 떨어져 조용히 앉았어요. 편안히 쉴 곳이 생긴 새는 차츰 기운을 되찾았어요.
수아 “천천히 쉬어도 괜찮아.”
미운 오리 새끼 3부 · 6장면

수아는 물그릇을 채운 뒤 조금 떨어져 조용히 앉았어요. 편안히 쉴 곳이 생긴 새는 차츰 기운을 되찾았어요.
수아 “천천히 쉬어도 괜찮아.”

농부가 돌려보낸 새가 봄 연못으로 돌아왔어요. 수아는 이제 흰 깃털이 된 친구를 반갑게 맞았어요.

백조는 물 위에 비친 긴 목과 흰 날개를 바라보았어요. 수아는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흰 백조들이 친구 곁으로 다가왔어요. 수아는 새들이 만날 수 있게 뒤로 물러났어요.

수아는 회색 솜털일 때부터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어요. 깃털 색이 달라져도 친구를 아끼는 마음은 같았어요.
수아 “네가 편안해 보여서 기뻐.”

백조는 무리와 함께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수아는 땅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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