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알
따뜻한 봄날, 어미 오리가 알을 품고 있었어요. 유독 큰 알 하나는 아직 조용했어요. 그 큰 알 속에 있던 수아는 밖이 무척 궁금했어요.
어미 오리 “어서 나오렴, 수아야!”
미운 오리 새끼 1부 · 6장면

따뜻한 봄날, 어미 오리가 알을 품고 있었어요. 유독 큰 알 하나는 아직 조용했어요. 그 큰 알 속에 있던 수아는 밖이 무척 궁금했어요.
어미 오리 “어서 나오렴, 수아야!”

마침내 알들이 깨어나 예쁜 오리 새끼들이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깨어난 알에서 나온 수아는 털빛과 모습이 다른 것을 보고 당황했어요.
새끼 오리 1 “꽥꽥! 얘 좀 봐!”

회색 털을 가진 새끼는 다른 형제들에게 금방 놀림을 받았어요. 놀림을 받던 수아는 쓸쓸히 밀려나고 말았어요.
새끼 오리 2 “쟨 너무 못생겼어!”

농장의 다른 동물들도 회색 오리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수탉이 쪼고, 암탉이 외면하자 수아는 동물들 앞에서 겁을 냈어요.
수탉 “꼬댁! 못생긴 오리!”

어미 오리는 처음에는 새끼를 감쌌지만, 모두의 미움을 받자 결국 슬퍼했어요. 수아는 어미 오리를 보고 다가가 함께 위로했어요.
어미 오리 “흑흑, 내 아가인데…”

너무나 외로웠던 회색 새끼는 결국 농장을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수아는 낯선 길을 향해 힘없이 걸어갔어요.
수아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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