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어 있는 정원
거인이 먼 곳에 간 동안 정원은 비어 있었어요. 하람이와 친구들은 꽃 사이에서 조심조심 놀았어요.
욕심쟁이 거인 1부 · 6장면

거인이 먼 곳에 간 동안 정원은 비어 있었어요. 하람이와 친구들은 꽃 사이에서 조심조심 놀았어요.

여행에서 돌아온 거인은 아이들을 보고 화를 냈어요. 자기 정원이라며 모두 나가라고 했어요.
거인 “여기는 내 정원이야!”

며칠 뒤 거인은 정원 둘레에 높은 담을 세웠어요. 하람이와 친구들은 밖에서 닫힌 문을 바라보았어요.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지나 다시 봄이 왔어요. 다른 곳에는 꽃이 피었지만 거인의 정원에는 눈이 남았어요.
거인 “왜 이곳에는 봄이 오지 않을까?”

하람이와 친구들은 꽃피던 정원이 그리웠어요. 담장 밖 길을 걸으며 함께 놀 곳을 찾았어요.

담장 아래에는 아이들이 지날 틈이 있었어요. 하람이와 친구들은 그 너머의 정원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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