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돌아왔어요
아이들이 돌아오자 나무들에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하람이는 겨울이 남은 구석을 바라보았어요.
욕심쟁이 거인 2부 · 6장면

아이들이 돌아오자 나무들에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하람이는 겨울이 남은 구석을 바라보았어요.

구석의 나무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었어요. 하람이는 가지에 닿지 않아 나무 아래에 멈췄어요.

창밖을 본 거인은 아이들과 돌아온 봄을 발견했어요. 혼자 차지한 정원이 얼마나 쓸쓸했는지 깨달았어요.
거인 “내가 정원의 기쁨을 막고 있었구나.”

거인은 나무 아래의 하람이에게 다가왔어요. 놀라지 않도록 몸을 낮추고 부드럽게 말했어요.
거인 “가지에 앉고 싶니, 내가 도와줄게.”

하람이는 거인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었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커다란 손에 손을 내밀었어요.
하람이 “낮은 가지에 앉혀 주세요.”

거인은 하람이를 낮고 넓은 가지에 조심히 앉혔어요. 나무에도 봄꽃이 활짝 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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