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 아침
어린 세종은 궁궐 서재에 조용히 들어와 책을 바라보았어요. 도윤이는 세종 곁에 앉아 책을 한 권 조심히 펴주었어요.
서리 “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래요?”
세종대왕 1부 · 6장면

어린 세종은 궁궐 서재에 조용히 들어와 책을 바라보았어요. 도윤이는 세종 곁에 앉아 책을 한 권 조심히 펴주었어요.
서리 “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래요?”

세종이 원하는 책을 못 찾자 도윤이는 책장을 따라 달려가 위아래를 살펴보았어요. 두 사람은 함께 표지를 찾아 손을 맞대었어요. 결국 도윤이가 책을 꺼내 보여주었어요.
세종 “여기에 없을까, 같이 찾아볼까?”

스승이 옆에 앉아 옛이야기를 낭독하자 세종과 도윤이는 귀를 기울였어요. 도윤이는 궁금한 대목마다 손으로 살짝 가리키며 물어보았어요.
스승 “뜻을 헤아리며 천천히 읽어보자.”

점심 전에 서리들이 새 책을 들여오자 세종과 도윤이는 함께 책꾸러미를 옮겼어요. 무거운 꾸러미를 협력해 옮기며 서로 웃음이 났어요.
서리 “조심히 들어요, 천천히요.”

창가에 앉아 오래된 글자 모양을 보던 세종은 도윤이와 함께 붓 대신 손가락으로 글자 모양을 따라 그려보았어요. 서로 손끝을 맞대며 모양을 이야기했어요.
세종 “모양이 이렇게 닮았구나, 한번 더 따라해볼래?”

해가 지자 서재에 등불을 켜고 세종과 도윤이는 오늘 읽은 책을 서로 이야기하며 정리했어요. 도윤이는 내일도 함께 읽자고 약속하며 손을 잡았어요.
세종 “내일 또 이 자리에 앉자, 같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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