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뒤 숲길
며칠 뒤 같은 길에서 다급한 소리가 들렸어요. 수아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소리가 난 쪽을 살폈어요.
사자와 생쥐 2부 · 6장면

며칠 뒤 같은 길에서 다급한 소리가 들렸어요. 수아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소리가 난 쪽을 살폈어요.

사자는 튼튼한 그물에 갇혀 있었어요. 수아는 그물을 함부로 당기지 않고 멈추었어요.
사자 “도와줄 친구가 없느냐?”

수아는 생쥐가 했던 약속을 떠올렸어요. 익숙한 굴을 찾아 사자가 있는 곳을 또렷하게 알려 주었어요.
수아 “큰 나무 옆에 사자님이 갇혀 있어.”

생쥐는 사자와의 약속을 떠올렸어요. 수아와 함께 서둘러 달려갔어요.
생쥐 “이번에는 내가 도울 차례야.”

그물 앞에는 잔가지가 흩어져 있었어요. 수아는 작은 가지를 치워 생쥐의 길을 내주었어요.

생쥐는 튼튼한 줄을 이로 갉았어요. 사자는 움직임을 멈추고 기다렸어요.
생쥐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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