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 김홍도를 만나요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마을 골목을 걸었어요. 앞서가는 어른의 뒷모습이 보였어요. 그 사람이 바로 화가 김홍도 선생님이었어요.
이웃 “오늘은 스승님이 오신다며, 얘야도 같이 가거라.”
김홍도 “어서 오세요, 반가운 얼굴이네요.”
김홍도 2부 · 6장면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마을 골목을 걸었어요. 앞서가는 어른의 뒷모습이 보였어요. 그 사람이 바로 화가 김홍도 선생님이었어요.
이웃 “오늘은 스승님이 오신다며, 얘야도 같이 가거라.”
김홍도 “어서 오세요, 반가운 얼굴이네요.”

저는 서당 마루에 앉아 김홍도 선생님을 바라보았어요. 선생님이 먹을 갈고 붓을 드는 손길이 조용했어요.
김홍도 “얘야, 눈으로 사람을 자세히 보세요. 그 안에 이야기가 있어요.”

제가 종이 앞에 섰어요. 김홍도 선생님이 곁에서 붓을 쥐는 법을 보여 주셨어요. 저도 조심스레 붓을 잡아 보았어요.
김홍도 “천천히 선을 긋으세요, 마음을 담아 그리세요.”
나 “네, 스승님. 이렇게 그리면 되나요?”

저는 사당 툇마루에 김홍도 선생님 옆에 앉았어요. 선생님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무언가를 생각하셨어요.
김홍도 “사람의 모습과 마음을 잘 보세요, 그것이 그림의 밑바탕이 될 거예요.”

저는 서당 근처 장터에서 김홍도 선생님과 함께 서 있었어요. 장꾼들의 웃음소리와 손놀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장수 “저 사람을 잘 그려보세요, 표정이 살아 있어요.”
김홍도 “얘야, 웃음과 일하는 손을 잊지 마세요.”

저는 서당 문 앞에서 김홍도 선생님을 바라보았어요. 해가 지는 길목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었어요.
김홍도 “얘야, 배움은 꾸준함이니 내일도 오세요.”
나 “네, 스승님. 내일도 배우러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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