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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만난 날

김홍도 2부 · 6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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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김홍도를 만나요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마을 골목을 걸었어요. 앞서가는 어른의 뒷모습이 보였어요. 그 사람이 바로 화가 김홍도 선생님이었어요.

이웃 “오늘은 스승님이 오신다며, 얘야도 같이 가거라.”

김홍도 “어서 오세요, 반가운 얼굴이네요.”

8

김홍도의 첫 가르침

저는 서당 마루에 앉아 김홍도 선생님을 바라보았어요. 선생님이 먹을 갈고 붓을 드는 손길이 조용했어요.

김홍도 “얘야, 눈으로 사람을 자세히 보세요. 그 안에 이야기가 있어요.”

9

김홍도와 붓을 잡다

제가 종이 앞에 섰어요. 김홍도 선생님이 곁에서 붓을 쥐는 법을 보여 주셨어요. 저도 조심스레 붓을 잡아 보았어요.

김홍도 “천천히 선을 긋으세요, 마음을 담아 그리세요.”

나 “네, 스승님. 이렇게 그리면 되나요?”

10

김홍도와 사당에서

저는 사당 툇마루에 김홍도 선생님 옆에 앉았어요. 선생님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무언가를 생각하셨어요.

김홍도 “사람의 모습과 마음을 잘 보세요, 그것이 그림의 밑바탕이 될 거예요.”

11

김홍도와 장터 구경

저는 서당 근처 장터에서 김홍도 선생님과 함께 서 있었어요. 장꾼들의 웃음소리와 손놀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장수 “저 사람을 잘 그려보세요, 표정이 살아 있어요.”

김홍도 “얘야, 웃음과 일하는 손을 잊지 마세요.”

12

김홍도와 내일을 약속하다

저는 서당 문 앞에서 김홍도 선생님을 바라보았어요. 해가 지는 길목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었어요.

김홍도 “얘야, 배움은 꾸준함이니 내일도 오세요.”

나 “네, 스승님. 내일도 배우러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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