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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을 키우고 돌봐요

농부 2부 · 6장면

7

작은 싹들이 빼꼼

며칠 후, 농부 아저씨와 밭을 찾은 아이는 깜짝 놀랐어요. 땅 위로 초록색 작은 싹들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었어요. 아이는 씨앗이 싹이 된 것을 보고 신기해서 어쩔 줄 몰라 했어요.

김 농부 “와, 아이야! 우리 씨앗들이 드디어 싹을 틔웠네!”

8

잡초와 씨름

싹들이 자라기 시작하자 밭에는 잡초들도 함께 자랐어요. 농부 아저씨는 호미로 잡초를 뽑아주었고, 아이는 아저씨 옆에서 작고 여린 잡초들을 손으로 뽑아주었어요. 풀 뽑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김 농부 “잡초는 우리 작물들의 양분을 빼앗아가니까 뽑아줘야 해.”

9

영양제 주기

작물들이 더 튼튼하게 자라도록 농부 아저씨는 영양제를 주었어요. 아이는 아저씨가 영양제를 뿌리는 것을 도와 작은 바구니에 담긴 영양제를 아저씨에게 건네주었어요. 덕분에 작물들이 더 파릇파릇해 보였어요.

김 농부 “영양제를 주면 우리 작물들이 쑥쑥 더 잘 자랄 수 있을 거야.”

10

타들어가는 밭

며칠 동안 비가 오지 않자 밭이 점점 메말라갔어요. 작물들도 축 처지고 잎사귀는 힘없이 시들었어요. 아이는 마른 흙을 보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어요. 농부 아저씨도 애가 탔어요.

김 농부 “큰일이네, 아이야. 이렇게 마르면 작물들이 다 시들 텐데….”

11

물을 퍼 나르다

농부 아저씨와 아이는 작물들을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했어요. 아저씨는 긴 호스를 끌어왔고, 아이는 작은 양동이에 물을 길어 부지런히 날랐어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멈추지 않았어요.

김 농부 “조금만 더 힘내자, 아이야! 우리 작물들이 기다리고 있어!”

12

다시 살아난 작물들

농부 아저씨와 아이의 노력 덕분에 작물들은 다시 생기를 되찾았어요. 시들었던 잎들은 파릇파릇하게 살아났고, 줄기도 튼튼하게 위로 솟아올랐어요. 아이는 활짝 웃으며 작물들을 쓰다듬었어요.

김 농부 “후유, 정말 다행이야. 아이 덕분에 우리 작물들이 살아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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