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집의 아침
흥부네 집은 작았지만 서로 도우며 살았어요. 하람이는 마당의 낙엽을 한쪽에 모았어요.
흥부와 놀부 1부 · 6장면

흥부네 집은 작았지만 서로 도우며 살았어요. 하람이는 마당의 낙엽을 한쪽에 모았어요.

처마 아래에 제비 한 마리가 떨어져 있었어요. 하람이는 혼자 만지지 않고 흥부를 불렀어요.
하람이 “제비가 다친 것 같아요.”

흥부는 다친 제비를 조심히 돌보았어요. 하람이는 곁에서 깨끗한 천을 건넸어요.
흥부 “살살 돌봐 주자꾸나.”

하람이는 바구니에 부드러운 천을 깔았어요. 제비는 흥부가 지켜보는 조용한 자리에서 쉬었어요.

며칠 동안 돌보자 제비가 기운을 찾았어요. 하람이는 흥부와 함께 날아가는 제비를 배웅했어요.

다음 봄에 제비가 박씨를 물고 돌아왔어요. 하람이는 박씨를 담을 작은 그릇을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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