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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만나다

허준 2부 · 6장면

7

의원에 들어서다

도윤이는 문간에 서서 의원 안을 천천히 들여다보았어요. 허준은 다정한 표정으로 문을 열어 맞아주었어요.

허준 “도윤아, 들어오세요. 조심히 들어오세요.”

어머니 “도윤아, 잘 배우고 와요. 겸손해야 해요.”

8

약초 바구니

도윤이는 바구니에 손을 얹고 허준이 가리키며 약초 이름을 하나씩 알려주는 소리를 들었어요. 바구니를 들고 도와주었어요.

허준 “이건 인삼이고, 이건 감초예요.”

도윤이 “제가 바구니를 옮길게요.”

9

맷돌 배우기

도윤이가 고개를 숙여 허준이 맷돌을 천천히 돌리는 모습을 자세히 보았어요. 손동작을 주의 깊게 배웠어요.

허준 “도윤아, 손은 이렇게, 힘은 천천히 주세요.”

도윤이 “네, 천천히 해볼게요.”

10

침 시범

도윤이가 손을 꼭 잡고 허준이 부드럽게 침을 놓는 시범을 조용히 지켜보았어요. 침이 놓이는 순간도 두려움보다 궁금함이 더 컸어요.

환자 “조금 따끔하지만 괜찮아요.”

허준 “호흡을 천천히 하면 편안해질 거예요.”

11

손으로 연습

도윤이가 천으로 만든 인형을 받아 허준이 부드럽게 손가락 위치를 잡아주는 것을 따라 연습했어요. 손끝의 감각을 조심히 익혔어요.

허준 “도윤아, 손끝의 힘은 부드럽게 유지하세요.”

도윤이 “제가 해볼게요.”

12

하루를 마치며

도윤이는 해가 기울자 허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갔어요. 오늘 배운 것을 마음에 새기며 걸었어요.

허준 “도윤아, 오늘 잘 배웠어요. 꾸준히 해요.”

도윤이 “감사합니다. 더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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