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렌의 손을 잡고
저는 작은 손을 뻗어 헬렌 켈러의 손을 꼭 잡았어요. 헬렌 켈러는 고요히 앉아 있었고, 방 안은 따뜻한 햇살로 가득했어요.
어머니 “헬렌아, 아침이야. 여긴 따뜻해.”
헬렌 켈러 1부 · 6장면

저는 작은 손을 뻗어 헬렌 켈러의 손을 꼭 잡았어요. 헬렌 켈러는 고요히 앉아 있었고, 방 안은 따뜻한 햇살로 가득했어요.
어머니 “헬렌아, 아침이야. 여긴 따뜻해.”

저는 작은 꽃을 손에 쥐고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살포니 올려놓았어요. 헬렌 켈러는 손끝으로 꽃잎을 더듬으며 조용히 움직였어요.
아버지 “손으로 느끼게 해주렴, 조심히.”

저는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헬렌 켈러를 끌어안았어요. 헬렌 켈러는 제 품에 안겨 조용히 숨을 쉬었어요.
어머니 “괜찮아, 여기로 와요.”

저는 어머니 옆에 앉아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자를 그려보았어요. 헬렌 켈러는 제 손끝 움직임을 집중해서 따라갔어요.
어머니 “이렇게 손으로 보여 주면 어떤지 봐요.”

저는 그릇에 담긴 물에 손을 담갔어요. 헬렌 켈러도 제 옆에 앉아 손으로 물결을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어요.
아버지 “조심해, 그러나 함께 놀아도 좋아.”

저는 이불을 펼쳐 헬렌 켈러를 눕혔어요. 헬렌 켈러는 제 손을 잡은 채 조용히 눈을 감았어요.
어머니 “잘 자렴, 내일도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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