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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의 마지막

이순신 5부 · 6장면

25

내가 본 노량의 새벽

도윤이는 등불을 꼭 들고 배 위에 서 있었어요. 이순신 장군은 갑판에서 장수들을 살피고 계셨어요. 안개가 바다를 감싸고 있었어요.

이순신 장군 “모두 준비하라.”

도윤이 “네, 바로 가져올게요!”

26

내가 전한 지시

도윤이는 작은 배에 올라 노를 저어 배들 사이를 지나갔어요. 이순신 장군께서 내리신 명령을 다른 군영에 전해야 했어요. 물결이 차가웠어요.

수군 “깃발을 올려라!”

도윤이 “지시를 전했습니다.”

27

내가 본 진형

도윤이는 밧줄을 꼭 잡고 닻을 정리했어요. 이순신 장군은 지휘하며 모든 배의 진형을 살피셨어요. 배들이 질서 있게 움직였어요.

이순신 장군 “진형을 흔들리지 않게 지켜라.”

도윤이 “제가 도울게요!”

28

격전의 소리

도윤이는 포성과 북소리가 가깝게 들려서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이순신 장군은 지휘를 이어가며 병사들을 독려하셨어요. 도윤이는 병사들에게 물을 건네며 힘을 주었어요.

수군 “힘내라, 모두 버텨라!”

도윤이 “조금만 더 힘내요!”

29

장군이 쓰러지셨어요

도윤이는 갑자기 이순신 장군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어요. 배 안은 잠시 고요해졌어요. 도윤이는 곁에 다가가 손을 잡고 조용히 지켰어요.

수군 “장군님!”

도윤이 “여기 있어요. 쉬세요.”

30

내가 띄운 등불

도윤이는 해가 지자 작은 등불을 바다에 띄웠어요. 이순신 장군과 나라를 기억하겠다며 마음속으로 약속했어요.

수군 “그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도윤이 “저도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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