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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며 알게 된 것

인도 · 타지마할 3부 · 6장면

1

마당을 걷다

도윤이와 가이드가 정원을 천천히 걸었어요. 꽃밭과 정렬된 길을 지나며 건물 전체를 한 번 더 바라보았어요.

가이드 “도윤이, 이 정원은 균형과 대칭을 보여 주려고 가꿨답니다.”

2

마음을 묻다

도윤이가 왜 이런 건물을 지었는지 가이드에게 다시 물어보았어요. 가이드가 사람의 기억과 사랑을 모아 만든 장소라고 설명해 주었어요.

가이드 “도윤이, 사람들은 중요한 이를 기억하려고 때로 큰 건축물을 만들기도 해요.”

3

현지의 맛

도윤이가 근처에서 파는 아그라의 과자 '페타'를 한 입 먹어 보았어요. 달콤한 맛을 먹으며 여행의 기억을 더했어요.

상인 “도윤이, 페타는 아그라의 전통 과자예요. 한 입 드셔 보세요.”

4

빛이 바뀌다

도윤이가 해가 기울자 대리석 색이 서서히 따뜻하게 변하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하얗던 돌이 황금빛에 가까운 표정을 띠었어요.

가이드 “도윤이, 햇빛이 달라지면 대리석의 색도 달라 보여요. 시간이 지나며 변하는 모습이에요.”

5

기억을 나누다

도윤이가 가이드와 함께 오늘 본 것들을 하나씩 이야기했어요.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이곳이 왜 소중한지 생각해 보았어요.

가이드 “도윤이, 오늘 본 것을 기억하면 나중에도 떠오를 거예요.”

6

돌아서는 길

도윤이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건물을 돌아보고 고개 숙여 인사했어요. 저물어 가는 빛 속에서 오늘의 마음을 가볍게 주머니에 넣고 떠났어요.

가이드 “잘 가요, 도윤이. 다음에 또 좋은 곳을 함께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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