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을 지나
제가 붉은 문을 지나자 긴 물길 끝에 하얀 건물이 나타났어요. 제가 눈을 크게 뜨고 물 위에 비친 제 모습을 바라봤어요.
가이드 “얘야, 저기 봐요. 타지마할이 물길 끝에 보여요.”
인도 · 타지마할 1부 · 6장면

제가 붉은 문을 지나자 긴 물길 끝에 하얀 건물이 나타났어요. 제가 눈을 크게 뜨고 물 위에 비친 제 모습을 바라봤어요.
가이드 “얘야, 저기 봐요. 타지마할이 물길 끝에 보여요.”

제가 물가에 서서 건물과 물속 모습이 꼭 닮은 것을 알아차렸어요. 제가 물에 비친 대칭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궁금해했어요.
가이드 “대칭으로 보이죠? 건축가들은 앞뒤가 똑같이 보이도록 설계했어요.”

제가 가까이 가서 대리석에 박힌 색돌 무늬를 자세히 보았어요. 주변 장식들이 작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것을 신기해했어요.
가이드 “얘야, 이건 마크라나 대리석에 자개처럼 박힌 보석들이에요. 아주 오래된 기법이에요.”

제가 옆으로 살짝 기운 네 개의 탑을 올려다보았어요. 가이드가 탑들이 바깥으로 기울어 안전을 더했다고 설명해 주었어요.
가이드 “얘야, 미나렛들은 외부로 살짝 기울여서 만약 흔들려도 건물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었어요.”

제가 물어보자 가이드가 이 건물이 무므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말해 주었어요. 제가 마음을 다해 기념하는 뜻을 이해하려고 했어요.
가이드 “얘야, 이곳은 황제 샤 자한이 그의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은 기념 건물이에요.”

제가 서서히 달라지는 돌빛을 보며 감탄했어요. 햇빛이 조금씩 바뀌자 대리석이 더 환하게 빛났어요.
가이드 “햇빛이 움직일수록 대리석 빛이 달라져요. 얘야도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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