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도착
세렝게티에 해 뜨기 전 도착했어요. 서윤이는 차에서 내려 차가운 새벽 공기를 깊게 들이마셨어요.
가이드 “Karibu! 서윤이, 여기서 초원을 처음 보네요?”
탄자니아 · 세렝게티 1부 · 6장면

세렝게티에 해 뜨기 전 도착했어요. 서윤이는 차에서 내려 차가운 새벽 공기를 깊게 들이마셨어요.
가이드 “Karibu! 서윤이, 여기서 초원을 처음 보네요?”

서윤이는 지평선까지 이어진 풀이 끝이 없다는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봤어요. 가이드는 이곳의 넓이를 손으로 가리켜 알려줬어요.
서윤이 “정말 끝이 안 보여요!”
가이드 “이 넓은 초원이 수많은 동물들의 집이에요.”

아침이 밝자 멀리 얼룩말 무리가 초원을 가로질러 지나갔어요. 서윤이는 차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 줄무늬를 자세히 보았어요.
가이드 “저기 보세요, punda milia(얼룩말)들이 이동해요.”

서윤이는 멀리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있는 사자를 망원경으로 찾아봤어요. 가이드는 안전한 거리에서 천천히 망원경을 건네줬어요.
가이드 “멀리 있어요. 안전한 거리에서 망원경으로만 봐요.”

기린이 높은 잎을 뜯는 모습을 서윤이가 올려다보며 관찰했어요. 가이드는 기린의 목과 혀를 설명해 주었어요.
서윤이 “목이 정말 길어요!”
가이드 “그 길이로 높은 나뭇잎을 먹을 수 있지요.”

서윤이는 물웅덩이에 모인 다양한 동물을 망원경과 노트에 적어가며 세었어요. 가이드는 동물들이 서로 거리를 두는 이유를 조용히 알려줬어요.
서윤이 “몇 마리인지 적어볼게요.”
가이드 “천천히 관찰하면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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