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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반 고흐 4부 · 6장면

19

등불을 들고

도윤이는 작은 등불을 손에 쥐고 작업실 창가에 섰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옆에 서서 깊은 밤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은은한 불빛이 두 사람의 얼굴을 비추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 “도윤아, 등불을 여기 두렴.”

20

노란 물감

도윤이는 팔레트 위에서 물감을 섞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고개를 숙여 노란색을 살펴보고 있었어요. 별빛을 닮은 밝은 색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 “도윤아, 조금 더 밝게 섞어줄래?”

21

캔버스를 잡고

도윤이는 캔버스 양옆을 두 손으로 꼭 잡았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큰 붓으로 하늘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소용돌이치는 선이 캔버스 위에 생겨나고 있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 “도윤아, 캔버스를 조금만 더 단단히 잡아줘.”

22

의자를 밀며

도윤이는 나무 의자를 옆으로 밀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서서 키 큰 나무를 크게 그릴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었어요. 붓이 캔버스 위로 길게 움직였어요.

간호사 “빈센트, 천천히 하세요,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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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도윤이는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았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옆에서 조용히 별빛을 보고 있었어요. 두 사람은 다음에 쓸 색을 생각하며 숨을 고렸어요.

빈센트 반 고흐 “도윤아, 저 별빛을 기억해보자.”

24

붓을 닦으며

도윤이는 물통에 붓을 씻고 젖은 천으로 닦았어요. 빈센트 반 고흐가 캔버스를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소용돌이 하늘이 그려진 그림이 조용히 서 있었어요.

빈센트 반 고흐 “도윤아, 이제 조금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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