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으며 건넨 익살
할아버지는 평평한 풀밭에 앉아 익살스럽게 웃었어요. 소문이 맞다면 여기서 한 번 더 굴러도 되겠다고 했어요.
할아버지 “자, 소문대로라면 삼 년을 더 얻겠구나!”
삼년 고개 3부 · 6장면

할아버지는 평평한 풀밭에 앉아 익살스럽게 웃었어요. 소문이 맞다면 여기서 한 번 더 굴러도 되겠다고 했어요.
할아버지 “자, 소문대로라면 삼 년을 더 얻겠구나!”

할아버지는 풀밭에서 가볍게 몸을 한 번 굴렸어요. 수명이 늘어서가 아니라 우스운 생각에 웃음이 났어요.

스스로 일어난 할아버지는 옷에 붙은 풀을 털었어요. 수아는 보따리를 돌려드리며 함께 웃었어요.
수아 “고개는 처음부터 그냥 고개였네요.”

두 사람은 천천히 고개를 넘었어요. 두려움에 보이지 않던 작은 들꽃도 눈에 들어왔어요.

수아는 앞으로 무서운 말을 들으면 먼저 물어보기로 했어요. 할아버지도 혼자 걱정을 키우지 않겠다고 했어요.
할아버지 “궁금한 것은 함께 따져 보자꾸나.”

마당에서 쉬는 할아버지가 수아에게 다정히 웃었어요. 수아는 함께 물어보고 웃으며 넘은 길이 오래 기억날 것 같았어요.
할아버지 “네가 곁에서 생각해 주니 한결 가벼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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