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망대해로
뱃사람들과 함께 배를 탄 수아는 바다로 나아갔어요. 배는 점점 멀리, 망망대해로 떠났어요. 수아는 데크에 앉아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수아 “(작은 목소리로) 아버지... 부디 평안하세요...”
뱃사람2 “수아야, 이제 곧 인당수에 도착할 것이오.”
심청전 2부 · 6장면

뱃사람들과 함께 배를 탄 수아는 바다로 나아갔어요. 배는 점점 멀리, 망망대해로 떠났어요. 수아는 데크에 앉아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수아 “(작은 목소리로) 아버지... 부디 평안하세요...”
뱃사람2 “수아야, 이제 곧 인당수에 도착할 것이오.”

마침내 인당수에 도착한 배는 멈추었어요. 뱃사람들은 수아를 바다에 바칠 준비를 했어요. 수아는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을 감았어요.
수아 “(작은 목소리로) 아버지... 부디 눈을 뜨세요...”
뱃사람1 “수아야, 이제 때가 되었소.”

수아가 푸른 바다 속으로 사라지자, 놀랍게도 바다 용궁의 세상이 펼쳐졌어요. 수아는 신비로운 빛에 휩싸여 용궁으로 들어갔어요.
용왕 “어서 오너라, 수아야.”
수아 “여, 여기가... 용궁인가요?”

용궁에 도착한 수아는 용왕의 따뜻한 위로를 받았어요. 용왕은 수아의 효심에 감동하여 정성껏 보살펴 주었어요.
용왕 “수아야, 네 효심이 하늘을 감동시켰으니 너는 세상으로 돌아가거라.”
수아 “(감격하며) 용왕님, 감사합니다!”

용왕은 수아를 세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아주 커다란 연꽃을 준비했어요. 수아는 연꽃 안에서 편안하게 잠이 들었어요.
용왕 “수아야, 이 연꽃이 너를 무사히 육지로 데려다줄 것이다.”
수아 “(잠결에) 아버지...”

며칠 후, 바다 위를 떠다니던 신비로운 연꽃 한 송이가 어부들의 눈에 띄었어요. 연꽃은 아름다운 빛을 내며 육지로 떠내려왔어요. 수아는 연꽃 안에서 잠들어 있었어요.
어부1 “세상에, 저리 크고 아름다운 연꽃은 처음 보네!”
어부2 “왕께 바치면 분명 상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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