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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을 사랑한 소년

슈바이처 1부 · 6장면

1

눈길 위에서

아이는 작은 찬송책을 꼭 쥐고 눈길을 조심스럽게 걸었어요.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옆에서 손을 잡아주었어요. 겨울 교회 탑이 하얀 하늘 아래 솟아 있었어요.

슈바이처 “아이야, 손 꼭 잡고 와요.”

2

오르간 곁에서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따뜻한 공기가 느껴졌어요.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오르간 옆에 서서 손을 모으고 있었어요. 아이는 그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어요.

슈바이처 “아이야, 여기 와서 가까이 보렴.”

3

첫 음색 속에서

아이가 오르간 곁에 서 있었어요.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건반을 눌러 낮고 깊은 소리를 냈어요. 아이는 작은 손으로 건반을 가볍게 따라 눌러보았어요.

슈바이처 “아이야, 손가락을 이렇게 올려보렴.”

4

궁금한 마음

아이는 눈을 빛내며 알베르트 슈바이처를 올려다보았어요. 그는 친절히 몸을 숙여 아이의 질문에 귀를 기울였어요.

슈바이처 “아이야, 음악은 마음을 돌보는 일이란다. 궁금한 것이 있니?”

아이 “어떻게 저 큰 소리를 만들어요?”

5

악보 넘기며

아이는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보던 악보를 조심스럽게 넘겼어요. 작은 손이 악보를 받쳐 그의 연주를 도왔어요.

슈바이처 “아이야, 페이지를 잘 넘겨줘서 고마워.”

6

겨울 약속

예배가 끝나고 교회 문 앞에서 아이는 알베르트 슈바이처를 올려다보았어요. 그의 말이 아이의 마음속에 음악을 배우겠다는 결심으로 남았어요.

슈바이처 “아이야, 오늘 느낀 소리를 잊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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