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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곧았던 사람

김유신 5부 · 6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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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드린 아침

저는 곁에서 물을 떠서 김유신께 드리며 조용히 도왔습니다. 경주에 아침 햇살이 방 안에 부드럽게 들어왔습니다.

김유신 “얘야, 고맙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26

함께 걷는 뜰

저는 김유신과 함께 뜰을 천천히 걸으며 옷깃을 조심히 고쳐 드렸습니다. 햇살을 보며 서로 눈을 마주쳤습니다.

나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계세요?”

김유신 “얘야, 옛일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지는 날입니다.”

27

함께 인사해요

저는 손을 조심스레 내밀어 김유신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손자리에 온 이들이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신하 “장군님의 곧은 마음을 오늘도 배웁니다.”

나 “저도 배울게요.”

28

손잡고 본 들판

저는 창가에 서서 김유신의 손을 잡고 멀리 들판을 바라보았습니다. 저희는 오래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나 “땅이 모두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유신 “얘야, 그 마음을 지켜 주십시오. 네가 있어 다행입니다.”

29

옆에서 듣는 이야기

저는 곁에 앉아 김유신과 그의 오랜 친구들이 나누는 옛일을 묵묵히 들었습니다. 작은 기운으로 그들을 응원했습니다.

친구 “그 사람의 의지는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나 “저도 그런 마음을 닮고 싶어요.”

30

곁을 지키는 손

저는 손을 잡고 곁에 있었습니다. 김유신은 눈을 감고 조용히 미소 지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나 “편안하세요? 제가 곁에 있을게요.”

김유신 “얘야, 그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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