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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부름을 받은 날

장영실 2부 · 6장면

7

전령의 방문

도윤이가 아침 마을에서 전령의 발소리를 들었어요. 장영실이 옆에서 도구를 챙기며 전령을 바라보았어요. 전령에게 도구를 보여주었어요.

전령 “전하께서 한양에 오라 하셨습니다.”

도윤이 “제가 함께 가도 될까요?”

8

수레를 타고

도윤이가 수레에 올라 먼 길을 바라보았어요. 장영실이 옆에서 작은 도구를 꼭 잡고 앉아 있었어요. 수레는 한양을 향해 흔들렸어요.

어머니 “도윤아, 길에서 조심해요.”

도윤이 “네, 조심해서 갈게요.”

9

성문 앞

도윤이가 한양 성문 앞에서 숨을 깊이 들이마셨어요. 장영실이 옆에서 조용히 목례를 했어요. 성문 앞의 문지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지기 “신분과 이유를 말씀하시지요.”

도윤이 “저희는 기술을 보여드리러 왔어요.”

10

내관의 안내

도윤이가 내관의 안내를 따라 궁 안으로 걸어들어갔어요. 장영실이 주변 사람들의 옷과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봤어요. 궁궐은 넓고 소리가 많았어요.

내관 “이쪽으로 오십시오.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도윤이 “궁궐은 정말 넓고 화려하네요.”

11

왕을 알현

도윤이가 전당 앞에서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장영실이 예를 갖추고 왕 앞에서 시연을 시작했어요. 나는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았어요.

전하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가?”

장영실 “이것은 시간을 가리키는 장치입니다.”

12

궁을 나서며

도윤이가 시연을 마치고 마음이 놓였어요. 장영실이 미소를 지으며 도구를 정리했어요. 우리는 궁을 나서며 햇빛을 받았어요.

관리 “오늘 잘 해주었네. 앞으로 기대하겠다.”

도윤이 “더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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