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된 욕심
놀부는 보물을 얻으려고 제비를 일부러 다치게 했어요. 착한 행동을 흉내 내면 된다고 잘못 생각했어요.
흥부와 놀부 3부 · 6장면

놀부는 보물을 얻으려고 제비를 일부러 다치게 했어요. 착한 행동을 흉내 내면 된다고 잘못 생각했어요.

이듬해 봄에 놀부에게도 제비가 박씨를 물고 왔어요. 하람이는 제비의 다리부터 걱정했지만 놀부는 박씨만 바라보았어요.
하람이 “제비야, 다리는 이제 괜찮니?”

놀부네 박도 커다랗게 자랐어요. 놀부는 더 많은 보물을 기대하며 박을 켰어요.

박에서 나온 도깨비들이 놀부의 재물을 가져갔어요. 멀리서 본 하람이는 놀부가 혼자 남을까 걱정되어 흥부를 불렀어요.
하람이 “아버지, 큰아버지께 가 봐야겠어요!”

부름을 들은 흥부는 어려워진 형에게 먹을 것을 가져갔어요. 하람이도 작은 물바가지를 놓고 놀부 곁에 앉았어요.
하람이 “먼저 물을 드세요.”

놀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동생에게 사과했어요. 하람이가 놓은 그릇마다 따뜻한 밥이 담기자 네 사람은 함께 앉았어요.
놀부 “앞으로는 나도 먼저 마음을 나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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