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손님들
한밤중에 작은 요정 둘이 공방으로 들어왔어요. 요정들은 준비된 가죽 앞에 나란히 섰어요.
구두장이와 요정 2부 · 6장면

한밤중에 작은 요정 둘이 공방으로 들어왔어요. 요정들은 준비된 가죽 앞에 나란히 섰어요.

요정들은 작은 손으로 가죽을 잡고 구두를 꿰맸어요. 바느질이 이어질수록 구두의 모양이 또렷해졌어요.
요정들 “서로 잡아 주니 한결 수월해!”

수아는 요정들의 해진 소매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받은 도움을 따뜻한 옷으로 돌려주자고 부인에게 속삭였어요.
수아 “작은 새 옷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부인은 요정들에게 맞을 작은 옷을 만들기로 했어요. 수아는 부드러운 천 두 가지를 골랐어요.
구두장이의 아내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만들자.”

부부가 만든 옷과 신발이 작은 상에 모였어요. 수아는 보았던 두 요정의 모습을 떠올리며 한 벌씩 맞추었어요.

그날 밤 작업대에는 가죽 대신 선물이 놓였어요. 수아는 요정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옷을 펼쳤어요.
수아 “고마운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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