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마당
햇볕이 따뜻한 여름날이었어요. 수아는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었어요.
까마귀와 물병 1부 · 6장면

햇볕이 따뜻한 여름날이었어요. 수아는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었어요.

목마른 까마귀가 마당으로 내려왔어요. 수아는 쉴 자리를 조금 비켜 주었어요.

돌담 옆에 물병 하나가 있었어요. 까마귀는 병 안의 물을 발견했어요.

까마귀의 부리는 낮은 물에 닿지 않았어요. 수아는 친구가 무엇을 하려는지 차분히 살폈어요.

까마귀는 물병을 기울이려 했어요. 무거운 병은 잘 움직이지 않았어요.

수아는 까마귀가 애쓰는 모습을 보았어요. 놀라지 않게 조금 떨어져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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