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쏜살같이 달아나는 호랑이
호랑이는 등에 탄 도둑을 곶감인 줄 알고 너무 무서워 쏜살같이 도망가기 시작했어요. 수아가 도둑에게 곶감을 매달아 두었기 때문에 호랑이는 앞만 보고 달렸어요. 수아는 집 안에서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꾸었어요.
호랑이 (생각) “크으읍! 곶감이라니,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어!”
호랑이와 곶감 2부 · 6장면

호랑이는 등에 탄 도둑을 곶감인 줄 알고 너무 무서워 쏜살같이 도망가기 시작했어요. 수아가 도둑에게 곶감을 매달아 두었기 때문에 호랑이는 앞만 보고 달렸어요. 수아는 집 안에서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꾸었어요.
호랑이 (생각) “크으읍! 곶감이라니,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어!”

한참을 달리던 도중 도둑은 자신이 탄 것이 소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것을 알아챘어요. 수아는 아침 햇살에 눈을 비비며 깨어나 도둑 소식에 미소를 지었어요.
도둑 (혼잣말) “이럴 수가! 소가 아니라 호랑이잖아!”

도둑은 간신히 호랑이 등에서 뛰어내려 나무 위로 기어 올라갔어요. 호랑이는 도둑이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더욱 놀랐어요. 수아는 밖으로 나와 발자국을 발견하고 신기해했어요.
도둑 “살았다! 휴우!”

호랑이는 도둑이 나무 위로 쏜살같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저 곶감이라는 것은 나무도 탈 수 있단 말이야!' 하고 또 오해했어요. 호랑이는 더욱 겁에 질려 멀리 달아났어요. 수아는 마당에서 발자국을 따라가며 호랑이가 간 방향을 가리켰어요.
호랑이 (생각) “곶감은 나보다도 강하고, 나무도 탈 수 있잖아!”

그렇게 호랑이는 멀리멀리 도망가 다시는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어요.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왔어요. 수아는 엄마와 함께 곶감을 말리며 웃고 있었어요.
엄마 “호랑이가 다시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구나.”

마을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모두 배를 잡고 한바탕 웃었어요. 무서운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다니 참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수아도 온 마을 사람들과 함께 활짝 웃었어요.
마을 사람1 “하하하! 호랑이가 곶감에 놀라 도망가다니!”
마을 사람2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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