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를 건너
밤하늘 아래 오작교 위로 하람이가 소를 이끌며 다리를 건넜어요. 반짝이는 별빛이 길을 밝혀 주었어요.
하람이 “직녀님, 제가 가고 있어요!”
견우와 직녀 3부 · 6장면

밤하늘 아래 오작교 위로 하람이가 소를 이끌며 다리를 건넜어요. 반짝이는 별빛이 길을 밝혀 주었어요.
하람이 “직녀님, 제가 가고 있어요!”

직녀가 오작교 끝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람이는 직녀를 보자마자 두 팔을 벌리고 달려갔어요.
직녀 “정말 오셨군요, 하람아!”

드디어 오작교에서 일 년 만에 재회했어요. 직녀가 하람이를 따뜻하게 안고 함께 울었어요.
하람이 “직녀님, 보고 싶었어요!”

직녀와 오작교 위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하람이는 그 옆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직녀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하람아?”

하지만 즐거운 시간은 금방 지나갔어요. 헤어질 시간이 되어 직녀와 하람이가 서로 아쉬워했어요.
직녀 “벌써 헤어질 시간이네요, 하람아...”

서로 내년 칠월 칠석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었어요. 하람이도 손을 흔들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어요.
직녀 “내년에 다시 만나요, 하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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