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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의 결심

안중근 4부 · 6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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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얼빈역 도착

저는 하얼빈 역에 도착하자 숨을 고르며 주변을 살펴봤어요. 안중근은 옆에서 단정히 서 있었고, 저는 작은 보따리를 건네 도왔어요.

안중근 “여기서 잠시 기다려요.”

나 “제가 도와드릴게요.”

20

대기실의 침착

저는 대기실 벤치에 앉아 안중근이 계획을 점검하는 것을 지켜봤어요. 제가 조심스레 묻자 안중근은 조용히 대답하며 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어요.

나 “정말 괜찮은 거예요?”

안중근 “침착하면 길이 보여요.”

21

사람들을 살핌

저는 기차가 오가는 플랫폼을 보며 사람들을 살폈어요. 안중근은 멀리서도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었어요.

나 “사람들이 많아요, 조심해요.”

22

결심의 손길

저는 마음이 굳어진 안중근의 외투 깃을 바로잡아 주었어요. 안중근은 손에 작은 물건을 쥐고 결심한 표정을 지었어요.

나 “힘내세요, 함께 있어요.”

안중근 “고맙습니다.”

23

한 발의 순간

저는 결정적인 순간에 한걸음 뒤로 물러서며 안중근을 응원했어요. 주변이 잠깐 조용해지고 숨이 멎는 듯한 긴장감이 돌았어요.

행인 “멈춰요!”

나 “조심하세요!”

24

체포와 작별

저는 경찰이 다가와 안중근을 붙잡는 것을 보며 손수건을 조심스레 주머니에 넣어 주었어요. 안중근은 눈을 맞추며 조용히 뜻을 전했고, 우리는 작별했어요.

경찰 “움직이지 마라!”

나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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