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과 탄압을 보고 두렵지만 멈추지 않기로 한 하루.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하루입니다. 알려진 사실과 어긋나지 않게 지었지만, 있었던 일로 전해지는 날은 아니에요.
아래 그림은 견본이에요. 실제로는 아이 얼굴로 그려집니다. 고르시는 화풍에 따라 그림과 배경도 달라져요.
우리 아이와 함께 고향으로 가는 길을 걸었어요. 먼곳에 군인들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둘 다 조용히 숨을 죽였어요.
검문을 받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 아이가 질문을 했어요. 군인들이 말소리를 높이자 모두 숨을 죽였어요.
옆에 모인 사람들이 작은 천을 나누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가 도와주었어요. 우리는 그 천을 주머니에 살짝 숨겼어요.
군인이 우리에게 다가와 질문을 했고 우리 아이가 조심스럽게 답했어요. 주변 사람들은 긴장했지만 서로 눈빛으로 힘을 주었어요.
한 상인이 용기를 내어 소리를 냈고 우리 아이도 순간 함께 소리를 따라했어요. 곧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다시 숨을 죽였어요.
긴장이 풀리고 우리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어요. 우리 아이는 유관순의 손을 잡고 집으로 조심히 돌아갔어요.
아이를 고르고 화풍·목소리를 정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거기서도 그만두실 수 있어요. 토큰은 마지막 확인에서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