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토론하며 백성을 생각하게 된 결정적 하루.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하루입니다. 알려진 사실과 어긋나지 않게 지었지만, 있었던 일로 전해지는 날은 아니에요.
아래 그림은 견본이에요. 실제로는 아이 얼굴로 그려집니다. 고르시는 화풍에 따라 그림과 배경도 달라져요.
우리 아이가 두 손에 두루마리를 들고 궁궐 서재로 들어갔어요. 어른 학자들이 모여 있어 우리 아이도 조심히 인사를 했어요.
우리 아이가 옆에 서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어요. 한 학자가 옛 글의 뜻을 설명하자 우리 아이가 손을 들고 질문했어요.
학자들이 소리와 글자의 관계를 이야기하자 우리 아이는 함께 소리를 내보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우리 아이가 책장을 넘기며 예시를 찾아 드렸어요.
우리 아이가 손으로 소리 나는 부분을 가리키자 학자들이 눈을 반짝였어요. 그날의 말들이 세종의 머릿속에 작은 씨앗처럼 남았어요.
어떤 학자는 바꾸는 것에 조심하자고 말해 긴장감이 돌았어요. 우리 아이는 조용히 차를 건네며 모두를 다독였어요.
토론이 끝날 즈음 학자들은 서로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 아이는 책을 모아 정리했어요. 모두가 배운 것을 감사히 여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아이를 고르고 화풍·목소리를 정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거기서도 그만두실 수 있어요. 토큰은 마지막 확인에서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