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던 어린 세종이 배움에 눈뜬 하루.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하루입니다. 알려진 사실과 어긋나지 않게 지었지만, 있었던 일로 전해지는 날은 아니에요.
아래 그림은 견본이에요. 실제로는 아이 얼굴로 그려집니다. 고르시는 화풍에 따라 그림과 배경도 달라져요.
어린 세종은 궁궐 서재에 조용히 들어와 책을 바라보았어요. 우리 아이는 세종 곁에 앉아 책을 한 권 조심히 펴주었어요.
세종이 원하는 책을 못 찾자 우리 아이는 책장을 따라 달려가 위아래를 살펴보았어요. 두 사람은 함께 표지를 찾아 손을 맞대었어요. 결국 우리 아이가 책을 꺼내 보여주었어요.
스승이 옆에 앉아 옛이야기를 낭독하자 세종과 우리 아이는 귀를 기울였어요. 우리 아이는 궁금한 대목마다 손으로 살짝 가리키며 물어보았어요.
점심 전에 서리들이 새 책을 들여오자 세종과 우리 아이는 함께 책꾸러미를 옮겼어요. 무거운 꾸러미를 협력해 옮기며 서로 웃음이 났어요.
창가에 앉아 오래된 글자 모양을 보던 세종은 우리 아이와 함께 붓 대신 손가락으로 글자 모양을 따라 그려보았어요. 서로 손끝을 맞대며 모양을 이야기했어요.
해가 지자 서재에 등불을 켜고 세종과 우리 아이는 오늘 읽은 책을 서로 이야기하며 정리했어요. 우리 아이는 내일도 함께 읽자고 약속하며 손을 잡았어요.
아이를 고르고 화풍·목소리를 정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거기서도 그만두실 수 있어요. 토큰은 마지막 확인에서 빠집니다.